공랭·액체냉각 환경 모두 지원… 기업 AI 워크로드 사전 검증
디지털 리얼티(NYSE: DLR)는 일본 도쿄 NRT12 데이터센터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디지털 리얼티 이노베이션 랩(DRIL)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DRIL은 디지털 리얼티와 미쓰비시 상사의 합작법인인 MC 디지털 리얼티를 통해 설립됐다. 2025년 9월 미국 노던버지니아에 첫 번째 시설이 문을 연 데 이어, 일본은 두 번째 글로벌 거점이며, 2026년 하반기에는 싱가포르에도 추가 개소가 예정돼 있다.

일본 AI 생태계 강화
일본은 2030년까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10조엔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밝히는 등 관련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기업들은 고밀도·고성능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필요로 하고 있다.
도쿄 DRIL은 디지털 리얼티의 현지 파트너 및 고객들에게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수준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사전에 검증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랭식과 직접 액체냉각(DLC) 환경을 모두 갖춘 다양한 인프라 구성을 직접 실험함으로써, 기업은 본격적인 구축에 앞서 성능, 전력 밀도, 냉각 전략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시설은 고성능 컴퓨팅(HPC) 및 첨단 AI 활용 사례를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직접 액체 냉각 기능을 지원하는 고전력 밀도 랙을 특징으로 한다. 개소 시점을 기준으로 2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이 DRIL을 활용해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통합 인프라를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 리얼티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크리스 샤프(Chris Sharp)는 “전 세계적으로 고밀도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은 첨단 기술 인프라와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AI 혁신의 핵심 거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DRIL 확대를 통해 고객은 AI 대응 인프라를 직접 검증하고 구축 리스크를 줄이며, 보다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C 디지털 리얼티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크리스 한(Chris Han)은 “일본에서는 AI 도입 가속화에 따라 점점 더 높은 집적도의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시설은 기업들이 공랭식과 직접 액체 냉각 환경을 모두 비교·검증하고, 최적의 구성을 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리얼티의 글로벌 운영 역량과 설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