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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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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용자 경험 중심 설계 강화한 갤럭시 디자인 진화 공개
2026-04-10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갤럭시 S26·버즈4 디자인 콘셉트 소개...기술·데이터 기반 인체공학 설계로 ‘자연스러운 경험’ 강조


삼성전자가 4월 9일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디자인 콘셉트와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브리핑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보다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설계하는 ‘사람 중심 디자인’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자인팀장 이일환 부사장은 갤럭시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으로 ‘모던한 조형에 감성을 더한 디자인’을 강조하며, “첨단 기술이 담긴 제품이지만,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편안한 감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더 자연스러워진 S26… 디자인 아이덴티티 통일


MX사업부 디자인팀 이지영 상무는 갤럭시 S26 디자인에 대해 “기술을 과하게 드러내기보다, 정제된 경험으로 전달되도록 다듬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는 기존과 달리 기본 모델과 동일한 곡률을 적용해 시리즈 전반의 디자인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S26 시리즈는 3개 모델의 외곽 실루엣을 통일한 최초의 S 시리즈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모서리 곡률을 ‘7R(Radius)’로 최적화해 그립감과 시각적 균형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S펜 팁에도 동일한 곡률 개념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제품은 더 얇고 가벼워졌으며, 카메라 구조에서 발생하는 시각적 단차를 줄이기 위해 ‘카메라 아일랜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과 일체감을 높인 소재를 사용해 카메라가 과도하게 부각되지 않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세로 배열의 3개 카메라 구조를 유지해 갤럭시만의 시각적 정체성도 이어갔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갤럭시 버즈4, 착용감 중심으로 재설계


갤럭시 버즈4는 착용감을 핵심 요소로 삼아 설계됐다.


MX사업부 디자인팀 송준용 그룹장은 “웨어러블에서 착용감은 단순한 편안함을 넘어 성능과 직결된다”며, “버즈4는 고음질 경험을 위해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확보한 1억 건 이상의 귀 형상 데이터와 1만 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인체공학 설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귀에 가해지는 압력, 고정력, 움직임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착용 기준을 도출했다는 것이다.


버즈4는 귀에 밀착되는 각도와 손에 잡히는 위치까지 고려한 세로형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충전 케이스 역시 기존 세로형에서 가로형으로 변경해, 제품을 꺼내고 착용하는 과정이 보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또한 투명 케이스를 적용해 내부 구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금속 소재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통해 제품 완성도와 고급감을 강화했다.


액세서리·생태계도 함께 확장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 마그넷 기능을 적용한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 스탠드 카드 월렛, 링홀더 등 액세서리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확대했으며, 버즈4 역시 다양한 테마 케이스와 협업 제품을 출시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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